2023년 8월 24일 목요일

포르투갈 리스본 식당 Tacho do Pescador - 테주강 옆의 맛있는 포르투갈식 맛집

포르투갈 리스본 식당 Tacho do Pescador - 테주강 옆의 맛있는 포르투갈식 맛집 

포르투갈 리스본 식당 Tacho do Pescador 입구

 퇴근 후 직장 동료의 송별회식을 하러 리스본 식당에 모였다. 다음 날 바로 떠나셔야했는데, 마지막 식사는 포르투갈식으로 하고 싶다고하여 포르투갈음식을 파는 식당을 찾았다. 오리엔트역 바로 옆 테주강변 식당가에 있는 타슈 두 페스타도르(Tacho do Pescador)이다.



포르투갈 리스본 식당 Tacho do Pescador 테이블

 가격이 특별히 엄청 비싸거나 하지는 않았는데 테이블이 깔끔하게 잘 준비되어 있었다. 주말이라 그런지 들어올 때 야외테라스 자리가 거의 다 차있었고, 내부도 거의 만석이었다. 예약을 안 했으면 많이 기다렸을 것 같다. 맛집임을 반증하는 것 같다 기대가 되었다.



포르투갈 리스본 식당 Tacho do Pescador - Carne de Porco à Portuguesa (1)

 나는 전형적인 포르투갈 음식인 까르느 드 포르투 아 포르투게자(Carne de Porco à Portuguesa)를 주문했다. 이름에서부터 포르투갈음식임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 뚝배기에 나오는 것처럼 저런 솥(?)을 통째로 준다.



포르투갈 리스본 식당 Tacho do Pescador - Carne de Porco à Portuguesa (2)

 뚜껑을 열어보니 돼지고가, 감자, 당근, 피클(?) 그리고 풀떼기(?)가 있었다. 맛도 좋았다. 우리나라 불고기 하면 딱 떠오르는 맛처럼, 그냥 카르느 드 포르쿠 아 포르투게자하면 생각나는 맛이었다. 포르투갈 어디에서든지 먹어볼 수 있는 맛이었다. 양도 꽤 괜찮고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는 않았지만 저렴한 편은 아니었다. 강변에 위치하고 적절한 분위기와 서비스를 갖춘 식당에 맞는 가격이었다.

 서로 다른 메뉴를 시켰는데 서로 음식을 조금씩 나누며, 마지막 이야기도 나누며 그렇게 작별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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