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26일 토요일

포르투갈 리스본 World of Heroes 레스토랑 - 세계의 영웅들이 모인 곳

포르투갈 리스본 World of Heroes 레스토랑 - 세계의 영웅들이 모인 곳

리스본 World of Heroes 레스토랑입구

 여자친구와 1주년을 맞아 외식을 했다.  여자친구가 점심을 예약했다고 하는데 어디인지 안 알려주고 따라오라고해서 따라 갔는데 이색적인 레스토랑이었다. World of Heroes라는 레스토랑이었다. 영웅테마를 한 이색적인 레스토랑이었다.



World of Heroes 레스토랑 내부

 식당 입구에서부터 뭔가 다른 세계로 가는 듯한 터널을 지나 식당 내부로 들어갔다. 내부에 들어서자 캡틴아메리카가 식당을 지키고 있었다. 



World of Heroes 레스토랑 캡틴아메리카 피규어


World of Heroes 레스토랑 아이언맨 피규어(1)


World of Heroes 레스토랑 아이언맨 피규어(2)


World of Heroes 레스토랑 아이언맨 피규어(3)

World of Heroes 레스토랑 아이언맨 피규어(4)

 입구에는 캡틴아메리카뿐만 아니라 피규어들도 많았다. 워낙 많아 사진은 다 못 찍고 아이언맨을 좋아해서 아이언맨 피규어 사진만 잔뜩 찍었다.



World of Heroes 레스토랑 블랙팬서 피규어

 또, 레스토랑 곳곳에는 다른 영웅들도 많이 있었다. 블랙팬서 모형이 실감이 나게 잘 만든 것 같다.



World of Heroes 레스토랑 스파이더맨

 우리는 운이 좋은 건지 예약을 해서 그런건지 스파이더맨 밑자리에 자리가 잡혔다. 우리가 식사할 동안 스파이더맨이 우리를 잘 지켜주었다. 아무런 사고도 일어나지 않았다.

 식당이 식당인지라 어린이와 함께온 가족들이 많았는데 아이들이 신이 나서인지 여기저기 돌아다녀 부모님들이 아이들을 쫓아다니느라 힘들어하는 것 같았다. 다들 행복해보여 나도 기분이 좋았다.


World of Heroes 레스토랑 메뉴판

 구경을 마치고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들여다 보았다. 컨셉에 맞게 메뉴판도 제작되어있었다. 여러 영웅들의 메뉴가 많았지만 식당이름을 한 WOH 버거가 시그니쳐 메뉴인 것 같아서 WOH를 골랐다. 가격이 조금 비싸긴 했지만 엄청 비싼 것은 아니었다.



World of Heroes 레스토랑 WOH버거

 WOH버거가 감자튀김과 함께 나왔다. 음료는 별도로 콜라를 주문했다. 햄버거는 맛있었는데, 감자튀김은 바삭하지 않고 눅눅한 편이었다.



World of Heroes 레스토랑 아메리카노

 식사를 마치고 커피를 마시려고했는데 특이하게 리스본에서는 찾기 힘든 아메리카노가 있었다. 그래서 한 번 시켜봤는데, 한국에서 먹던 아메리카노를 기대했지만 그것과는 달랐다. 커피를 마저 마시고 나오는데 나오는 길에 피규어 전시실이 있었다. 

 그곳에는 히어로들뿐만 아니라 세계의 각종 캐릭터들이 다 있었다. 마블영화 캐릭터는 기본이고 일본의 드래곤볼, 귀멸의 칼날, 진격의 거인 등 영화와 만화를 뛰어넘어 유명한 캐릭터란 캐릭터는 거의 다 있었다. 식사를 한 시간만큼이나 구경하는 것에 시간을 많이 썼다. 오죽하면 구경하느라 정신이 팔려 사진도 하나 못 찍었다.


 만화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은 여기에서 맛있는 밥도 먹고 구경도 하면 좋을 것 같다. 사람이 좀 있어보였기 때문에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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