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리스본 World of Heroes 레스토랑 - 세계의 영웅들이 모인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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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스본 World of Heroes 레스토랑입구 |
여자친구와 1주년을 맞아 외식을 했다. 여자친구가 점심을 예약했다고 하는데 어디인지 안 알려주고 따라오라고해서 따라 갔는데 이색적인 레스토랑이었다. World of Heroes라는 레스토랑이었다. 영웅테마를 한 이색적인 레스토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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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rld of Heroes 레스토랑 내부 |
식당 입구에서부터 뭔가 다른 세계로 가는 듯한 터널을 지나 식당 내부로 들어갔다. 내부에 들어서자 캡틴아메리카가 식당을 지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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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rld of Heroes 레스토랑 캡틴아메리카 피규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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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rld of Heroes 레스토랑 아이언맨 피규어(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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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rld of Heroes 레스토랑 아이언맨 피규어(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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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rld of Heroes 레스토랑 아이언맨 피규어(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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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rld of Heroes 레스토랑 아이언맨 피규어(4) |
입구에는 캡틴아메리카뿐만 아니라 피규어들도 많았다. 워낙 많아 사진은 다 못 찍고 아이언맨을 좋아해서 아이언맨 피규어 사진만 잔뜩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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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rld of Heroes 레스토랑 블랙팬서 피규어 |
또, 레스토랑 곳곳에는 다른 영웅들도 많이 있었다. 블랙팬서 모형이 실감이 나게 잘 만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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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rld of Heroes 레스토랑 스파이더맨 |
우리는 운이 좋은 건지 예약을 해서 그런건지 스파이더맨 밑자리에 자리가 잡혔다. 우리가 식사할 동안 스파이더맨이 우리를 잘 지켜주었다. 아무런 사고도 일어나지 않았다.
식당이 식당인지라 어린이와 함께온 가족들이 많았는데 아이들이 신이 나서인지 여기저기 돌아다녀 부모님들이 아이들을 쫓아다니느라 힘들어하는 것 같았다. 다들 행복해보여 나도 기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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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rld of Heroes 레스토랑 메뉴판 |
구경을 마치고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들여다 보았다. 컨셉에 맞게 메뉴판도 제작되어있었다. 여러 영웅들의 메뉴가 많았지만 식당이름을 한 WOH 버거가 시그니쳐 메뉴인 것 같아서 WOH를 골랐다. 가격이 조금 비싸긴 했지만 엄청 비싼 것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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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rld of Heroes 레스토랑 WOH버거 |
WOH버거가 감자튀김과 함께 나왔다. 음료는 별도로 콜라를 주문했다. 햄버거는 맛있었는데, 감자튀김은 바삭하지 않고 눅눅한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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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rld of Heroes 레스토랑 아메리카노 |
식사를 마치고 커피를 마시려고했는데 특이하게 리스본에서는 찾기 힘든 아메리카노가 있었다. 그래서 한 번 시켜봤는데, 한국에서 먹던 아메리카노를 기대했지만 그것과는 달랐다. 커피를 마저 마시고 나오는데 나오는 길에 피규어 전시실이 있었다.
그곳에는 히어로들뿐만 아니라 세계의 각종 캐릭터들이 다 있었다. 마블영화 캐릭터는 기본이고 일본의 드래곤볼, 귀멸의 칼날, 진격의 거인 등 영화와 만화를 뛰어넘어 유명한 캐릭터란 캐릭터는 거의 다 있었다. 식사를 한 시간만큼이나 구경하는 것에 시간을 많이 썼다. 오죽하면 구경하느라 정신이 팔려 사진도 하나 못 찍었다.
만화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은 여기에서 맛있는 밥도 먹고 구경도 하면 좋을 것 같다. 사람이 좀 있어보였기 때문에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