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여행 아제냐스 두 마르(Azenhas do Mar) - 해안가 아름다운 절벽 마을
| 아제냐스 두 마르 전망대에서 남쪽을 바라본 모습 |
유라시아대륙의 서쪽 끝, 호카곶을 구경하고 북쪽으로 조금 가면 아제냐스 두 마르(Azenhas do Mar)라는 마을이 있다. 해안가 작은 마을인데 예쁜 경치로 유명하다. 절벽 위 바닷가 쪽에 주차를 하고 천천히 걸어서 북쪽길을 따라 구경하면 좋다.
| 아제냐스 두 마르 전망대에서 북쪽을 바라본 모습 |
주차를 하고 전망대에서 북쪽을 바라보니 절벽 끝에 위치한 마을이 보인다. 절벽이 그 모습을 온전히 보여줄듯말듯 가리고 있다.
| 아제냐스 두 마르 절벽마을(1) |
길을 따라 북쪽으로 가보니 아름다운 모습이 눈 앞에 펼쳐진다. 주황색 지붕을 가진 마을의 모습과 절벽, 그리고 대서양이 어우러져 작지만 예쁜 모습을 만들어 낸다.
다른 관광객들도 있었는데 그 분들은 여유롭게 맥주를 마시며 대서양의 바람을 느끼면서 마을의 경치를 감상하고 있었다.
| 아제냐스 두 마르 절벽마을(2) |
건물들 중 가장 아래에 바닷가에 위치한 건물은 레스토랑이다. 대서양을 바라보며 식사를 하면 아주 분위기 좋은 식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야외 테라스도 있어서 여름에 테라스에서 시원한 음료를 마셔도 좋겠다. 언젠가는 한 번 여자친구와 저기 저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싶다.
| 아제냐스 두 마르 절벽마을(3) |
멀리서 봤을 때는 몰랐는데 가까이 가보니 밑에 작은 해변이 있다. 벌써 누군가가 와서 수영과 일광욕을 즐기고 있었다.
| 아제냐스 두 마르 해안가 |
작은 해변 규모에 비해 꽤 많은 분들이 뜨거운 햇볕아래 파라솔도 없이 자연을 즐기고 있었다. 여유를 즐길줄 아는 저 모습이 부러웠다.
나도 다음에 한 번 더 들러서 여유를 즐겨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