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21일 토요일

포르투갈 리스본 고흐 전시회 'Living Van Gogh' - 살아있는 고흐

포르투갈 리스본 고흐 전시회 'Living Van Gogh' - 살아있는 고흐

리스본 고흐 전시회 Living Van Gogh

  고흐를 좋아하는 여자친구가 리스본에서 고흐 전시회를 한다고 가자고 했다. 그래서 오케이 하고 고흐 전시회장으로 갔다. 전시는 일반 갤러리가 아닌 포르투갈 물 박물관인 Museu da Água에서 진행되었다. 고흐 전시에 앞서 클림트 관련 전시도 있었다.



물 박물관 근처 정원

 전시시작까지 아직 시간이 좀 남아있어 근처 정원에서 기다렸다. 작지만 아름다운 공원이었다. 주말이라 그런지 공원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리스본 고흐 전시회 Living Van Gogh 야외 전시장

 전시시작 시간에 맞춰 전시장에 입장했다. 야외에는 해바라기 장식들이 가득했다. 불빛도 들어와서 밤에 보면 더 예쁠 것 같다.



리스본 고흐 전시회 Living Van Gogh 실내 전시장

 실내로 들어오니 사방이 조명으로 가득했다. 천장, 벽 그리고 물이 바닥으로 차있어서 조명이 바닥까지 비추었다. 


 

리스본 고흐 전시회 Living Van Gogh 실내 전시장 고흐

 전시가 시작되고 고흐가 나와서 말을 하기 시작했다. Living Van Gogh였다. 소리가 조금 울렸고, 나의 영어수준이 높지 않았기에 내용을 다 못 쫓아갔다. 느낌적인 느낌만 알았다.



리스본 고흐 전시회 Living Van Gogh 실내 전시장 해바라기

 고흐의 메시지가 끝나고 음악이 나오며 해바라기에서 불이 들어왔다 나갔다했다.



리스본 고흐 전시회 Living Van Gogh 실내 전시장 해바라기

  전시는 화려한 불빛과 음악으로 30분정도 진행된 것 같다. 본래 전시에 흥미가 없었는데 이번 기회로 확실히 알았다.



리스본 고흐 전시회 Living Van Gogh 고흐 체험

 실내 전시장을 나와 이동하는데 중간에 고흐가 되어보는(?) 기회가 있어 한 번 찍어보았다.



리스본 고흐 전시회 Living Van Gogh AR체험

 기념 사진을 찍고 다른 장소 지하로 이동하니 AR체험을 할 수 있었다. AR체험이라 그런지 이건 재미있었다. AR체험을 하고 기념품을 구경하고 문으로 나왔는데, 들어간 곳과는 다른 조그마한 후문으로 나오게 동선이 짜여있었다.

 

 이런 전시도 있구나하는 좋은 경험이었다.

 



포르투갈 리스본 맛집 레바논 식당 Lebanese Corner - 나의 첫 레바논 음식

포르투갈 리스본 맛집 레바논 식당 Lebanese Corner - 나의 첫 레바논 음식

리스본 레바논 식당 Lebanese Corner

 외식을 하러 나갔다. 리스본에는 세계 곳곳의 음식을 맛보기 좋다. 이번에는 레바논 음식을 먹어보기로 했다. 그렇게 찾아본 식당으로 레바니즈 코너(Lebanese Corner)라는 식당을 찾았다. 식당은 이름처럼 코너에 위치해 있었다.



Lebanese Corner 식당 안

 식당 안에는 자리가 많이 없어보였다. 날씨도 좋았고 테라스에 자리가 많아서 테라스에 자리를 잡았다.



Lebanese Corner 식당 메뉴

  먼저 접시에 좀 더 많은 양이 나오는 접시 메뉴가 있었다.



Lebanese Corner 식당 메뉴

 그 다음에는 샌드위치 형태로 나오는 메뉴가 있었다. 접시메뉴로 주문할까하였으나 양이 많아보여 샌드위치메뉴를 골랐다. 샤와르마는 음식이 레바논 음식이라고해서 샤와르마를 주문했다. 단품이 아닌 음료와 감자튀김이 같이 나오는 콤보메뉴를 주문했다.




Lebanese Corner 식당 펩시콜라

 먼저 펩시콜라가 나왔다. 코카콜라는 없었다.



Lebanese Corner 식당 샤와르마 샌드위치 콤보

 랩 안에 고기가 가득하여 맛있게 잘 먹었다. 의외로 배부르게 잘 먹었다. 감자튀김도 양념감자처럼 양념이 뿌려져 있어서 맛이 좋았다.
 10.5유로로 가격도 나쁘지 않았다. 한국 원화로 생각하면 비싸지만, 리스본 외식 물가 기준으로하면 썩 나쁘지 않은 가격이다.
 레바논 음식도 처음 경험해보고 대체적으로 좋았다. 다음에 방문한다면 접시메뉴를 먹어보고 싶다.

포르투갈 리스본 북페어 구경 - Feira do Livro Lisboa 2025

포르투갈 리스본 북페어 구경 - Feira do Livro Lisboa 2025 

리스본 북페어 - Feira do Livro Lisboa 2025

 매해 여름 리스본에서는 리스본 북페어가 열린다. 책을 사지 않더라도 이런 저런 구경하는 재미가 있기 때문에 나는 거의 매년 가는 편이다. 입장료도 없어서 산책하며 구경하기도 좋다.


리스본 북페어 - Feira do Livro Lisboa 2025

 어김없이 올해도 갔었다. 날씨도 좋고 사람들로 행사장이 북적거렸다. 행사는 매년 에두아르두 공원에서 열린다. 포르투갈에서 가장 큰 공원이 아닐까 싶다. 그 큰 공원이 행사부스로 가득찬다.


리스본 북페어 - Feira do Livro Lisboa 2025

 입구를 지나 행사장에 들어서면 이런 부스들과 행사장을 방문한 사람들로 가득차 있다. 각종 유명 출판사의 부스부터 문구점 등 온갖 부스들이 있다.

 행사하면 빠질 수 없는 푸드트럭도 중간중간 있어서 구경하기 딱 좋다.



리스본 북 페어 - 에두아르두 공원

 행사장인 에두아르두 공원 꼭대기까지 올라가면 LISBOA 글자가 있는 포토스팟도 있다. 많은 구경꾼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다.



리스본 북 페어 - 에두아르두 공원

 꼭대기에서 내려다보니 행사장이 리스본 북 페어 보인다. 행사장 너머로는 마르케스 드 폼발 후작의 동상과 그 너머로는 테주강 그리고 테주강 너머의 도시들까지 훤히 다 볼 수 있다.

 꼭대기를 전환점삼아 돌고 반대편으로 내려가서 나머지 행사장을 구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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